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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몽산포 갯벌체험 생태휴식제 출입금지 위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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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개미입니다.

이번에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 서해안 몽산포 해수욕장에 방문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갯벌체험을 갔다가 뜨거운 태양에 찜통 같은 더위에 기진맥진하며 체험했던 기억이 있어

올해는 한여름을 피해서 선선한 가을에 갯벌체험을 하러 왔습니다.

하지만 해수욕장 초입에 낯선 플랜카드가 걸려있었습니다.

 

몽산포 해수욕장 갯벌 생태휴식제

몽산포 갯벌생태휴식제!!!

갯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일부구간을 출입통제하고 있었어요.

방문하시기 전에 꼭 확인하셔서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요

몽산포 해수욕장 갯벌휴식제 위치
출처 : 국립공원공단

위의 사진과 같이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이 있으니 잘 보시고 해당 구역에서 채취활동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몽산포 해수욕장 출입구와는 거리가 있으나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 사람이 없는 곳을 찾는 건 본능이죠

해수욕장에 들어오셔서 오른쪽에 사람이 없다고 가시면 귀한 발걸음을 돌리셔야 할 수 있어요

간조시간에 맞춰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갯벌체험을 즐기고 있었어요

개미네도 갯벌체험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갯벌 휴식제를 왜 시행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한참을 열심히 파고 또 파도 조개를 보기가 힘들었어요.

예전에는 엄청 많진 않았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열심히 잡은 결과....

조개를 한 컵 정도 잡았답니다.

갯벌체험에 의미를 두고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되돌아 나왔습니다.

입구에는 갯벌체험을 하고 돌아가는 관광객에게 크기가 작은 아이들은 갯벌로 되돌려 보내 주기를 홍보하는 어항이 있었습니다.

요리를 하거나 처리하기 애매한 양이었던 분들은 많이들 어항에 놓아주고 돌아가시더라고요

 

태안해안 국립공원 갯벌 생태휴식제 시행

국립공원공단은 무분별한 해루질로 훼손된 태안해안국립공원 내에 갯벌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갯벌 생태휴식제를 2022년 6월 25일부터 약 1년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한다.

갯벌 생태휴식제란 일부 갯벌 지역에 한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여 자연 회복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번 갯벌 생태휴식제는 몽산포 갯벌 북쪽 일부 지역 전체면적 145헥타르 중 15헥타르에 대해 2022년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22년 7월 25일부터 2023년 7월 24일까지 출입통제를 실시하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한다.

갯벌 생태휴식제가 시행되는 몽산포 갯벌 지역은 여름철 하루 약 1,000여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갯벌의 조개 개체수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생태계 회복이 시급해 보였다.

갯벌 생태휴식제 대상지를 몽산포 갯벌로 선정한 이유는 갯벌체험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지역은 태안해안 국립공원이고 그중 해루질 관광객의 약 50%가 몽산포 해수욕장에 방문하고 있어 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몽산포 해수욕장 외에 갯벌 생태휴식제가 시행되지 않는 갯벌에서도 생태계 보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생태교육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1. 작은 개체 놓아주기

2. 일정량 이상으로 조개 채취하지 않기

3. 호미 등과 같은 체험 장비 이외의 불법어구 사용하지 않기

 

몽산포 해수욕장의 생태휴식제 구간에 출입통제를 어길 시 과태료

출입통제구간 해당 구역엔 30m 간격으로 출입통제 표시 봉이 설치되니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만일 출입통제를 어기고 출입 시 적발되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

1차 10만원, 2차 30만원, 3차 이상은 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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