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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보령 문화의전당 안내 비오는날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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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대천 저잣거리
옛날 거리

1. 관람안내

관람시간

평일 :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공휴일 : 9시부터 18시까지

입장시간 : 마감 전 1시간 전까지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관, 1월 1일, 설날, 추석

단,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 평일에 휴관

 

관람료 : 무료

 

주소 : 충청남도 보령시 대흥로 63 보령 문화의 전당

문의전화 : 041-930-0932

 

2. 보령박물관, 갯벌생태과학관

보령 문화의 전당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 보령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보령지역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매해 보령에 관한 주제를 선정하여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보령의 섬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갯벌생태과학관은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보령의 갯벌과 해양 생태를 알아볼 수 있다.

보령 하면 머드가 떠오르는데 머드의 우리말은 갯벌, 진흙을 말한다.

갯벌생태과학관은 보령 최초의 과학관으로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사랑하는 공간이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인기가 많다.

갯벌생태과학관의 특징은 갯벌놀이터인데 작은 언덕 모양의 갯벌 놀이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이 뛰어놀며 자연스럽게 갯벌의 생태를 알 수 있는 공간으로 제작되었다.

과학관에는 갯벌의 종류와 생성과정, 갯벌에서 사는 해양생물들, 무분별한 자연훼손으로 피해 입은 갯벌의 보존을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노력 등의 주제가 전시되어 있다.

갯벌 놀이터 외에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보령의 갯벌을 알아볼 수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관람해 보도록 하자.

 

두 번째, 보령박물관은 보령 최초의 지방 역사박물관이다. 선사시대에서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보령의 향토사를 담아내고 있는 박물관이다. 각각의 시대마다 주거환경문화, 고분문화, 종교의 문화, 도자기 문화, 선비문화까지 전시를 기획하여 방문객들로 하여금 보령지역이 품고 있는 역사를 고스란히 알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대표적인 전시유물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158호 금강암 비 편과 충청남도 문화재 32호 옥마산 김 부대 왕지 기 등 지정문화재가 있으며, 전시된 대부분의 유물이 보령에서 출토된 국가 귀속 유물이다.

보령박물관의 또 다른 볼거리는 60년대 보령거리를 재현해놓은 공간이다.

이 공간에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나무장터에서는 지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게가 준비되어 있다.

안쪽에 있는 가옥으로 들어가 보면 가장 끝 방을 들여다보면 아이들이 그 시대의 옷을 입어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있다.

그 외 대천역, 대천 우체국, 이발소, 철물점, 주막 등 옛날 거리가 재현되어 있다.

나오는 길에는 트익 아트 포토존이 준비되어있으니 아이들과 방문한다면 아이들의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세 번째, 장암 서예관은 장암 이곤순 선생의 작품 2000여 점을 기증받아 만들어진 서예관이다.

장암 이곤순 선생님은 70~80년대 대전, 충청 서예계의 중심에서 활동하시며 기틀을 마련하였고, 일중 김충현 선생님을 만나 사사하여 한국 서예의 적통을 이어온 현대 서단의 대표적인 서예가이다.

장암 서예관은 장암 선생님이 독자적으로 추구해온 작품의 세계와 활동 및 공적을 충청남도뿐만 아니라 한국 서예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선생님의 대표작과 근작들로 전시관이 구성되어있고, 선비와는 뗄 수 없는 문방사우, 선생이 직접 만든 전각 자료까지 전시되어 있다.

 

네 번째, 보령문학관은 보령지역 출신 문학인 임영조 시인과 이문희 작가의 삶과 문학사상이 전시되어있다.

작가분들은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분들이 이 세상에 남긴 글이 작품이 되어 시대와 장소를 넘어 지금의 우리에게 전해진다. 현대소설의 전형성을 제시해준 평가를 받는 이문희 소설가는 흑맥, 우기의 시, 산바람 등 대표작을 남겼고, 그의 문체는 채만식, 김유정에게 영향을 받고 윤홍길, 성석제 등으로 이어져 한국의 전통소설 문장의 계보를 잇고 있다고 한다.

현대시의 깊고 향기로운 언어를 구사하여 많은 독자를 갖고 있었던 임영조 시인은 시를 쓸 때 내용보다 아름다움에 비중을 두었고, 메시지보다 향기에 더욱 비중을 두어야 한다는 시론을 가졌다. 문학관에서는 임영조 시인의 대표작품 목수의 노래, 출항, 바람이 남긴 은어 등을 글과 영상으로 전시해두었다.  

 

 

주의사항 : 조명을 이용한 촬영 또는 삼각대를 사용한 촬영은 금지, 전시공간 및 강당, 강좌실 등의 공간에는 음식물 반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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